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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아동그룹홈 준비 어떻게[KBS 1 라디오]

▒ 프로그램명 : 뉴스와이드 2부
▒ 방송일시 : 2008.2.1(금) 오전 11:20(9분 30초)
▒ 담당 : 예경옥 PD
▒ 구성 : 서현명 작가
▒ 진행 : 한효연 아나운서
▒ 인터뷰 : 김명희 사무국장
▒ 주제 : 아동그룹홈 설립 


[인터뷰 내용]

<시사초점>
오늘의 시사초점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일정기간 보호·양육할 대안가정을 찾아주고, 그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대안가정운동본부가 아동 그룹홈 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안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2002년 지역에서 둥지를 튼 대안가정 운동본부...
가정위탁을 통해 많은 아이들을 건강하게 길러내고 있는데,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구요...
-그간 대안가정을 거쳐간 아이들...
-현재.. 대안가정 어느 정도 되는지...

총 41명의 아동에게 대안가정을 찾아주었습니다.
그중 20명의 아동이 친가정으로 돌아갔고, 현재 21명의 아동이 대안가정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질문 2> 현재 어린이들이 대안가정에서 머무는 기간은 어떻게 정하게 되나요?

친부모님이 상황에 따라 협의해서 결정하게 되는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약정하고, 약정기간이 지나도 친가정에서 양육할 형편이 안 될 경우에는 재약정을 해서 연장합니다.


<질문 3> 가정위탁이 끝나고 자신의 친부모에게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문제는 그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그룹홈이 이런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인가요?
-그룹홈이란 어떤 것?
필요성..

그렇습니다. 아동그룹홈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생활가정입니다.
아동그룹홈은 2명의 양육자가 5명 내외의 아동을 돌보며 함께 생활하는 인위적인 가정입니다.
비록 당장 친가정으로 돌아가지는 못할지라도 친부모와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가족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래서 아동이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는 가족이 결합하여 함께 살 수 있도록 친부모가 가정을 복원할 준비를 하도록 시간을 줄 수가 있습니다.


<질문3-2> 실제 가정위탁이 끝나고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되나요?
-그간... 어느 정도..
-현재 위탁 끝나면 어떻게?

장기위탁되고 있는 아이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5년째 위탁중인 아동이 2명, 4년째가 2명, 3년째가 3명이 됩니다.
5년째 위탁중인 아동 중 1명은 현재 입양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위탁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돌아갈 곳이 없는 아이를 무작정 보낼 수는 없기에 대안가정에서 계속 양육하고 계시는데, 사실 대안가정의 부담이 큽니다.


<질문 4> 그룹홈은 어떻게 가족 구성이 되는 지 궁금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누가 하게 되는 건가요?
-이런 이런 아이들이 함께... 보육사와...

우리는 아동그룹홈의 이름을 『해맑은 아이들의 집』으로 지었습니다.
5명 내외의 아이들이 보육사와 일상을 함께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보육사를 '이모'라고 부릅니다.
또 시설장인 저는 살림살이와 아이들 양육문제 전반을 책임져야 '큰엄마'로 불리게 됩니다.
원장님이니 선생님이니 하는 것보다는 큰엄마나 이모가 훨씬 친근하고 편안하겠지요.
실제로 시설장은 아빠의 역할을, 이모는 엄마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5> 현재 준비작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예산 마련, 장소.. 준비...

-집 : 전용면적 100평방미터 주택 전세임대(5천5백만원)
-인력 : 시설장 1명, 보육사 1명
-살림살이 : 냉장고, 세탁기, 옷장,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갖추었고 보육사 선생님이 1월 25일부터 생활하고 있음.
-기금 : 익명의 기부자(5천만원), 3년간 조성(3천만원)


<질문 6> 공간이나 인력이 확보됐다고 그룹 홈을 열 수 있는 것은 아닐텐데요,
그룹홈을 운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들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겠죠?
-사업계획, 예산, 운영능력등....
-현재는 한 그룹정도 인데, 앞으로 그룹이 많아지게 되면?

그렇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집』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나 운영을 위한 재정능력이 검증되어야겠지요.
그룹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2인의 인건비와 월 20만원 정도의 운영비가 지원되는데, 모든 그룹홈에 다 지원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할 정도의 재원조달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대안가정운동본부가 확보한 기금이 8천만원 정도이고, 전세보증금과 시설설치를 위한 경비로 6천만원 정도를 지출했고, 현재 2천만원이 좀 넘는 기금이 남아있습니다.
또 올해 추가로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잘 되겠지요.


<질문 7> 그룹홈 개소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는 마무리돼 가고 있는데,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있죠? 개소날도 궁금하구요...
-대구시, 남구청...
-개소는 언제쯤?

우선 법인의 정관개정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지난 1월 28일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하였고, 이를 대구시에 승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구청에 시설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보며 운영능력을 평가받게 됩니다.
저희는 2월 중으로 이 모든 절차를 마치고 개소식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하면 3월에 학기가 새로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2월 말에 입소해서 전학해야 학교생활에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기부를 통해 그룹 홈이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는 점... 더욱 의미 있는데요,
위탁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름 :큰엄마
날    짜 :2008-02-01(11:49)
방    문 :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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