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영찬이와 태호가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겹경사로 인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을 생각으로 들떠있었답니다.
올해는 아이들이 생일이 되면 원하는 음식을 먹거나, 가고싶은 곳을 가기러 하여 우리집 연간일정이 다 정해졌답니다.
영찬이는 생일이 되자 미스터피자에 가고싶어하고, 태호는 애슐리를 가고싶다고 하여 미스터피자와 애슐리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영찬이는 이모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뭘하든 "에이씨~"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젠 이모들은 물론이고 동생의 부탁에도 "응!"이라고 대답하며 방긋 웃습니다.
영찬이가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반듯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태호는 생각하는 것이 부쩍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에는 작은일에도 "제가 자립하면 이런거 해야겠죠?"라는 말을 하며 일상행활기술을 배우려고 애쓰는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미래에 대해 준비하려는 것 처럼 보여 기특하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찬이 생일축하한다. 올 한해는 네가 꿈을 찾는 기특한 아이가 되기를 바란다.^^
태호야! 생일 축하해!!! 언제나 남을 돕기 좋아하고, 방긋 잘 웃는 태호의 올 한해도 방긋웃을 일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