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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성교육

2024년 4월 30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지원으로 남은주 강사님을 모시고 종사자 성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이 성교육을 받기 전 종사자들도 성교육을 받으면 좋겠다는 강사님의 권유에 따라 진행되었고, 실제적이고 리얼한 성교육이었지만, 불편하지 않은 자연스런 교육이었다.

예전과 다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춘기 아동들이 이렇게 빨리? 하며 놀라기도 했고, 요즘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익명채팅을 통한 신종 성추행과 성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사춘기의 아동들은 모든 상황이 어른들에게 제제받는다고 느끼고 마음 또한 빈곤하다. 그렇기에 마냥 제제하기보다는 아동을 이해하고 그에 이어지는 2차피해와 위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해 보인다.

강사님 말씀 중 "일찍부터 화장을 한다거나 성적인 것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 행동을 보고 이상쓰면서 "얘가 도대체 왜 이래! 하지 마세요! 원래 그런 거에요!" 라는 말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아이들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보다 내(종사자)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싶다.

교육을 통해 사춘기 아동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우리의 무지함을 깨달으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2차피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잘 교육해야겠다.

남은주 강사님! 좋은 교육 감사합니다!

이 름 :	대안가정
날 짜 :	2024-05-16(14:11)
방 문 :	1983
이 메 일 :	daeanh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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