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해맑은친구들의집에서 '아동그룹홈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아동자립지원단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성희자 교수님의 사례교육을 시작으로 월 1회씩 모임을 갖고 사례관리를 나누게 됩니다.
대구지역 아동그룹홈 종사자 12명이 함께 시작했지만, 뒤늦게라도 함께 공부하기를 원하는 아동그룹홈 종사자들은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성희자 교수님의 사례교육을 통해 그룹홈 종사자들은 일종의 힐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는 그룹홈 종사자들의 입장을 너무나도 깊이 공감하고 위로해주셨기 때문이지요.
2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서로 지지하고 힘을 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사례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례관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는 말씀
그룹홈의 특성에 맞게 간편한 양식을 만들라.
일상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할 뿐이다.
성희자 교수님은 2시간의 교육 후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러 일어나셔야 했지요.
식사를 하며 프로그램 안내와 다음 일정을 정해야 할 정도로 모두 시간에 쫒기네요.
5월부터는 각 그룹홈의 사례를 정리해서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그룹홈의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양식도 같이 고민할 거구요.
